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의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우승 트로피 봉납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볼링팀은 5인조 우승을 비롯해 팀 종합 3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트로피 봉납식에서 볼링팀의 성과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16일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식이 시청 시장에서 열렸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용인특례시 볼링팀은 지난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5인조 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2인조 부문에서 3위, 팀 종합 성적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가윤미 선수는 개인종합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팀의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코리안투데이] 16일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식이 시청 시장에서 열렸다.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시장은 봉납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볼링팀의 조윤정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볼링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줘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리 우상혁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트랙 종목에서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대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씨름팀, 조정팀, 유도팀, 볼링팀 등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번 달 소식지에 실어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좋은 성적을 거둔 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선수, 감독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한편,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은 지난해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3인조 부문 우승과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가윤미 선수가 개인종합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2023 IBF 세계볼링선수권대회 5인조 부문에서는 가윤미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1위를 거두는 등 세계적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볼링팀은 다음 달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