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봉제업계 종사자와 협동조합, 단체를 대상으로 패션봉제 일자리 연계 네비게이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 일자리 연계 네비게이터 사업추진 설명회 개최 © 지승주 기자 |
오프라인 일자리 연결 서비스인 ‘내비게이터’ 플랫폼은 패션 봉제 작업 주문을 현지 의류 제조업체와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으로 중구 의류제조업계에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중구는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비게이션 인력을 1명에서 1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봉제업계 종사자 및 협동조합과 함께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는 프로젝트가 확대됨에 따라 고려될 예정이다.
참석한 봉제업체 관계자는 “패션 봉제업에 전문성을 갖춘 네비게이터가 중구 의류제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설명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내비게이션을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중구는 네비게이터 사업 외에도 패턴제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인턴십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기술교육원과 협력해 우수연수생 6명을 선발해 3개월간 현지 의류제조업체에 인턴으로 배치한다.
패턴제작 인턴은 인턴 고용계약을 맺고 하루 4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패턴에 대한 CAD(컴퓨터 지원 설계)에 대한 실무 경험과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 인턴십 프로그램은 인턴이 이론 교육에서 직장에서 필요한 실무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의류 제조업체는 숙련된 인력 자원에 대한 접근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구 관계자는 “지난 5월 의류패션지원센터 직영을 맡은 이후 중구의 대표적인 도시산업인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의류 제조사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포괄적인 지원과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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