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 가구 관계형성 프로그램 ‘혼자서도 잘산다’ 눈길

 

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운영하는 중·장년 1인 가구 관계 형성 프로그램 ‘혼자서도 잘산다’가 순항 중이다. ‘혼자서도 잘산다’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안전망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 및 사회적 지지 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기로 추진되며, 대상자와 협의체 위원을 1대1로 매칭해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 지지망을 형성하고, ▲건강교육 ▲웰다잉교육 ▲나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대상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8월 20일에 진행된 3회차 과정에서는 정신·우울 자가 진단 및 건강관리, 마음 수련 기체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전영복 민간위원장은 “프로그램이 마지막까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혼자서도 잘산다’ 프로그램 사진  © 유종숙 기자

 

박준희 부곡동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동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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