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즐기는 여름밤 영화와 공연, 8월 30~31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열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제9회 서울숲 힐링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도심 속 자연에서 여름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 상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제9회 서울숲 힐링 영화제 포스터  © 지승주 기자

 

서울 성동구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제9회 서울숲 힐링영화제’를 8월 30일(금)과 31일(토) 이틀 동안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제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매년 가족 단위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첫날인 8월 30일 금요일에는 2023년에 개봉한 ‘장화 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상영되며, 둘째 날인 8월 31일 토요일에는 2024년에 개봉된 영화 ‘원카’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영화로 선정되어,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작품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특별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6시부터 7시 20분까지 태크매직 퍼포먼스단의 마술쇼와 무란드 공연단의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9회 힐링 영화제 상영 시간표 © 지승주 기자

이번 영화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 준비한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우천 시 안전을 위해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 힐링영화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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