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챔버 오케스트라, ‘호숫길 뮤직 페스타 2’로 클래식 선율을 전하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대표 차수진)는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의왕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호숫길 뮤직 페스타 2 – 현과 호흡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작년 시즌 1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한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 이래 매년 다채로운 기획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전파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50회 동아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트럼펫터 김성환과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황윤미가 협연자로 나서며, 바이올리니스트 장기영은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연주해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수진 대표는 “작년에는 대중적인 곡과 클래식 곡을 혼합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올해는 정통 클래식 곡들로만 구성되었다”며, “클래식이 지루하지 않고 얼마나 즐거운 음악인지를 시민들이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자신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공원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파크 콘서트 형식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지참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연주회 시작 전에 반려견 관련 체험 및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반려견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호숫길 뮤직페스타 포스터  © 유종숙 기자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며,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이메일(kkk3k3@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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