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동,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나도 아티스트’ 운영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동장 표순필)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과 경로당 등에서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나도 아티스트’를 운영한다.

‘나도 아티스트’는 2024년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역량을 발굴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코리안투데이] 종촌동,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나도 아티스트’ 운영 © 이윤주 기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를 모집한 결과, 가재마을 1단지와 9단지 경로당, 1단지와 10단지 작은도서관, 9단지 부녀회가 참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1단지 작은도서관에서 시작되는 ‘나만의 자화상 그리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플라워 데코 ▲내 손으로 만드는 한복짓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담는 종촌동 마을정원 ▲스케토리 ▲최현욱 작가 초청 서양미술사 특강 등 총 9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종촌동의 문화예술 공간을 넓히고, 주민들이 숨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도 아티스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종촌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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