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병찬)는 8월 30일 재궁근린공원에서 2024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자치와 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은호 군포시장 및 여러 내외빈들이 참석해 재궁동의 밝은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거듭났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자주 만나 정을 나누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재궁동’이라는 비전을 담아내는 선포식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의 성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버스정류장 열선의자 설치 ▲가족 건강 지키는 줍깅 ▲키오스크 활용 교육 ▲재궁동 한마음 축제 개최 등의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종 확정되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만성질환 상담, 장애인 인식 개선 홍보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홍보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인생네컷 사진촬영과 아이스버킷 도전 등 주민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주민총회 후에는 경기아트센터의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리안투데이] 재궁동주민총회 사진 © 유종숙 기자 |
김병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 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민총회는 지역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자치의 본질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시 역시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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