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군포시 저소득가정 여아들에게 ‘소녀생각 KIT’ 지원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는 군포시송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군포시 내 저소득가정 여아들에게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본적인 위생용품조차 구비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소녀생각 KIT’는 유기농 생리대, 방수패드, 파우치, 여드름패치, 보온물주머니 등 여아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필수 용품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아동들을 위한 신체 변화 안내 브로슈어도 포함되어 있어, 여아들이 다가올 신체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굿네이버스는 단순히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심리상담, 치료,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불편을 겪는 여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장은 “여아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지원이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들의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경안 군포시송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소녀생각 KIT’ 전달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국내취약계층 여아지원사업(소녀생각 KIT 전달) 사진  © 유종숙 기자

 

굿네이버스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군포시 내 다른 복지기관과 협력해, 저소득가정 여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여아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심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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