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4년 9월 4일 흥선‧호원권역 주민 대표들과 함께 ‘흥선권역 현장 티타임’을 개최했다. 이번 티타임은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을 논의하고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흥선권역 현장 티타임에서 주민들과 주요 현안 논의 © 강은영 기자 |
티타임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녹양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국가대표 축구 경기 유치를 주제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 대표들과 함께 의정부시의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시민 생활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티타임에서 논의된 ▲쉬는 어린이집을 활용한 의정부형 노인돌봄센터 설치 ▲신촌로 공사장 부지 안전 대책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안심의자 설치 ▲가금철교 및 인도교 안전점검 및 보수 등 총 4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 및 처리 결과가 보고됐다.
흥선권역의 현안으로는 녹양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계획이 소개되었으며,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이 주민들에게 공유되었다. 김동근 시장은 이와 같은 사업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증대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대표들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활용한 국가대표 축구 경기 유치, 동심어린이공원 앞 우선 주차구역 정리, 소풍길 안내 표지 정비 및 확대, 체육진흥회 활성화 방안, 의정부1동 구청사 화장실 보수,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등의 다양한 현안을 제안했다. 이들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더욱 발전된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흥선권역 현장 티타임 기념사진 © 강은영 기자 |
김동근 시장은 “흥선권역은 구도심으로, 여가 및 편의 시설이 부족한 점이 많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 지역의 시설 개선과 여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다음 티타임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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