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9월 7일 북도면 신도리에서 ‘섬이 품은 옹진쌀’ 햅쌀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는 고시히카리 품종의 벼베기로 시작되었으며, 올해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햅쌀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옹진군 브랜드 쌀 생산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공공비축미곡 위주의 쌀 생산 여건을 개선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북도면과 백령면에 걸쳐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를 운영하며, 고시히카리와 하이아미 품종을 19개 농가가 계약재배 중이다.
이날 벼베기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가 참석해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또한 브랜드 쌀 생산 사업의 활성화와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섬이 품은 옹진쌀’ 첫 벼베기하는 농민들 ©김미희 기자 |
‘섬이 품은 옹진쌀’은 옹진군의 고품질 브랜드 쌀로, 추석 이전에 출하되어 옹진군 온라인몰인 ‘옹진자연’과 지역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비축미곡 의존도를 낮추고 농가의 소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옹진군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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