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면-라이온스클럽,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손잡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학용, 윤일형)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세종도화라이온스 클럽(회장 김밍크)과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 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으로 연계하고, 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협력해 마련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연서면 라이온스클럽 복지사각지대 방문 © 이윤주 기자

도화라이온스클럽은 이날 협약과 함께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삼계탕 300그릇을 기탁하며 나눔의 실천을 이어갔다. 윤동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위원장 역시 재료비 전액을 지원해 기부 활동에 힘을 보탰다. 기탁된 삼계탕은 한국전력 세종지사와 한전MCS(주) 세종지점의 도움을 받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서면 관내 55개 경로당에 전달됐다.

김밍크 도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연서면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에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용 공동위원장 또한 “도화라이온스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도화라이온스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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