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청소년문화의집(관장 안성수)은 9월 7일 청소년 축제인 ‘별다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축제에서는 청소년 밴드동아리와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 특산품인 백령도 백고구마와 땅콩을 이용한 키링과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을 제공해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지역특산품개발팀은 백고구마와 땅콩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환경프로그램 청소년들은 병뚜껑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든 키링과 그립톡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 ‘별다님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소년들 © 김미희 기자 |
안성수 관장은 “작년보다 더욱 다양해진 체험 부스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기획이 돋보이는 축제가 되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2024 ‘별다님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소년들 © 김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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