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송현동과 송림동 일대의 공장지대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미관을 정비하기 위한 ‘Eco Clean & Green’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림공구상가, 산업유통단지, 공작기계단지 등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동구의 50%를 차지하는 공업지역이며, 송림공구상가 시설 현대화, 도로 및 보도 정비, 가로녹지대 조성 등 6대 분야 20개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이 수립됐다. 이를 통해 미관이 취약한 공장지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바꾸고, 대형사업장의 환경시설 투자를 확대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Eco Clean & Green’ 사업 실시하는 인천동구청사 전경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구청장은 “공업지역의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여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동구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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