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3기 신도시 최초 분양. 서울 남현지구·신길15 복합지구 지정…서울 도심에 약 270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으로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지구에서 1106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263호의 공공주택이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계양 공공주택 분양은 A2, A3 블록에서 각각 747호와 359호로, 다양한 면적의 주택이 제공된다. 해당 단지는 어린이집, 주민카페,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인근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서울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 1호선 박촌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계양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진행 중인 벌말로 및 경명대로 확장,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접속로 신설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 초등·중학교를 배치했으며 인천계양 지구에 특화해 조성하는 가로형 선형공원 ‘계양벼리’를 통해 상업·문화·의료 등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계양 A2·A3블록의 분양 일정에 맞추어 주택구조 및 단지 배치, 주변 현황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이달 중 개관하고 청약에 관심 있는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해당 단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신길 15 도심 복합지구 위치도.(제공=국토교통부)

  

또한,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59㎡ 규모의 263호 공공주택이 분양되며, 입주민들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역세권에 위치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사업 부지는 노량진역(1·9호선) 노들역(9호선) 사이 역세권에 위치해 강남, 서울역, 여의도 등 서울 도심 업무중심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위치로, 서부선 경전철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 심의 등을 거쳐 건설되면 신촌 등으로의 접근성도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과 도심 공원(사육신역사공원 등) 사이에 입지해 입주민들이 자연친화적인 여가 환경을 즐길 수 있으며, 대형 상업시설·대학 병원 등이 위치한 노량진·여의도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편리하다.

 

동작구 수방사 지구의 견본주택은 동작구 수방사 분양공고(9월 말)에 맞춰 8호선 복정역 앞 뉴:홈 홍보관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는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와 신길15구역을 각각 400호, 2300호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을 목표로 지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남현지구는 2026년 착공해 2027년 분양을 목표로 하며, 신길15구역은 복합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길 15구역은 2015년 재정비 촉진지구에서 지정해제되며 기존 건축물의 노후도가 진행돼 적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길 15구역 지구지정 이후 적극적인 지자체 협의, 건축·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해 기간을 단축하는 통합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2026년 복합사업계획(주택사업) 승인, 2028년 착공 및 2029년 분양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길 15구역은 영등포역(1호선)과 신풍역(7호선)에 가깝고, 올림픽대로 및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 여의도 등 도심 업무지구, 도시공원 등과 가까워 직주 근접, 자연친화적 정주여건을 제공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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