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제2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5일 군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300여 명의 군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살예방 유공군민 감사장 수여식과 이라하 작가의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부안군,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조상원 기자 |
부안군은 제2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5일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탁해, 안전한 내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부안군민 3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에서는 자살예방에 기여한 유공군민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백산고등학교와 줄포 효 마트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라하 작가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책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안군의 생명존중 인식이 확산되고, 자살예방 관련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석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군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자살예방상담전화와 한국생명의전화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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