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송인철)는 9월 26일, 가치공도에서 수도국제대학원 상담복지학과 여한구 교수를 초빙하여 제3회 위기사례 발표 및 수퍼비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퍼비전은 2024년에 신설된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 클리닉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과 자해 청소년이 급증하는 현 상황에서 상담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3회 위기사례 수퍼비전 진행 © 이명애 기자 |
사례를 발표한 상담사들은 “사례가 무겁고 어려워 방향성을 잃을 때가 있었지만, 수퍼비전이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라며, “정서적으로 불안한 자살 위험 내담자를 상담할 때 무게감을 다시 되새기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철 센터장은 “자살·자해 사례는 상담사에게 큰 부담을 주지만,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상담사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기사례 수퍼비전은 11월까지 매월 1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고위기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 클리닉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an1318.or.kr), 인스타그램(@youth.1388), 페이스북(anseong1388) 또는 전화(☎031-8054-0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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