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동장 이재진)는 9월 25일 의정부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예방을 위한 ‘뇌청춘 운동(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민센터 내에 치매 조기 검진 부스를 설치해 제공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장암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뇌청춘 치매 조기 검진 현장 © 강은영 기자 |
‘뇌청춘 운동(캠페인)’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치매 조기 검진(CIST)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12명의 주민이 검진을 받았으며, 검사 후 추가 검진 안내와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 치매 예방 교육도 진행되었다.
한 참여 주민은 “치매 검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거동이 불편해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재진 동장은 “장암동 주민들이 더욱 손쉽게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독거노인이 많은 장암동 지역 특성에 맞춘 치매 예방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암동은 이번 ‘뇌청춘 운동(캠페인)’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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