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미디어센터와 안성시 시각장애인협회는 오는 10월 23일(수) 오후 4시,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에 위치한 안성미디어센터에서 시민들을 초대해 특별한 점자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시각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점자책 ‘봄을 말하다, 나의 소소한 이야기’의 출간을 기념하여 열린다.
[코리안투데이] 시각장애인의 목소리를 담은 특별한 점자책 출판기념회 © 이명애 기자 |
‘봄을 말하다, 나의 소소한 이야기’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시 체육평생학습과의 협력을 통해 안성미디어센터와 안성시 시각장애인협회가 함께 제작한 점자책이다. 이 점자책은 라디오 방송을 점역하여 만들어졌으며, 점자와 묵자가 혼용된 형태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출판기념회는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체험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메이킹 청취 코너와 더불어,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소소한 라디오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시각장애인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안성미디어센터 김우현 센터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시각장애인의 삶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들과의 소통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가을 햇살처럼 따스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점자책 ‘봄을 말하다, 나의 소소한 이야기’ 출판기념회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23일(수) 오후 4시에 안성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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