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장아초등학교 두리학부모회로부터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겨울맞이 털목도리’ 55개를 후원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장아초등학교 두리학부모회’는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동아리를 적극 활용하여 매년 ‘바자회 수익금’, ‘열무물김치’ 등 후원금품을 기탁해 왔다.
![]() [코리안투데이]서창2동 장아초 두리학부모회, 경로당에 털목도리 55개 후원] © 김현수 기자 |
이번에는 다양한 사회 지원의 틈새 속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노인 계층에 돌봄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후원한 털목도리는 ‘장아초등학교 두리학부모회 뜨개동아리’ 회원들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손수 짜낸 것으로써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보라 두리학부모회장은 “직접 만든 털목도리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따스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화 장아초등학교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장아초등학교 두리학부모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서로 돕고 나누기에 앞장서서 우리 장아초등학교 학생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임희정 동장은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털목도리를 후원해 주신 덕분에 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었다”라며 “후원해 주신 것을 계기로 겨울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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