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직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챌린지 위드 챗지피티(Challenge with ChatGPT)’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직원들이 AI 기술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익히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지난 4월 23일 진행한 ‘전문가 초청 챗지피티 심화교육’ 모습(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참가자들은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제를 준비하게 된다. 이번 챌린지에는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개별 업무에 맞는 AI 활용 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소규모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멘토링 과정에서는 AI 기술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과제 설계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멘토의 도움을 받아 예선 과제를 제출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종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은 12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7명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최대 5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AI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업무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동대문구 직원들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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