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4일, 관내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대덕면 내리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들의 예체능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미술교육 실시 © 이명애 기자 |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안성시 시민동아리 ‘그림으로안성’과 협력하여, 이주배경 아동들에게는 핑거페인팅 수업을, 청소년들에게는 팝아트 수업을 각각 진행했다. 아동과 청소년들은 아크릴 물감과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며 창의적 표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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