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8일부터 의정부일자리센터를 노동복지회관(둔야로 10)으로 이전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기존 센터의 노후화와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노동자 쉼터와 취업 지원을 결합한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새롭게 운영된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일자리센터, 노동복지회관으로 이전 안내 포스터 © 강은영 기자 |
기존 의정부일자리센터는 내부 시설의 누수와 환기 문제로 인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고, 노동자 휴게시설과 화장실이 없어 법률 위반 소지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12월 도비를 확보한 후, 10월에는 노동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이전을 준비했다.
새롭게 개소할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의정부시 청년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맞춤형 인재 알선, 상설면접장 운영, 동행 면접 등의 기업 친화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일자리발굴단을 통해 지역 내 숨은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새로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의정부시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센터는 25일 오후 이전을 마친 후, 11월 중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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