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은 1일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 발대식을 열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관리하는 마을정원 가꾸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치유정원에서 제초, 환경정화, 복토 작업 등 다양한 정원 가꾸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은 지난 10월 공개 모집으로 결성됐으며, 주민 주도의 정기적인 마을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보람동 마을정원 관리단 발대식 © 이윤주 기자 |
같은 날 함께 열린 ‘보람꽃마당 개장식’은 국비 지원으로 조성된 녹지 공간을 소개하며,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마을정원의 시작을 알렸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마을정원관리단이 보람가득 마을정원의 푸른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