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들어 포항시는 신성장 산업 육성, 공공 인프라 확충, 시민 복지 향상 등을 목표로 정책을 수립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 공원 및 문화 공간 확대 등 다각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항의 경제적 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려는 포항시의 장기적 비전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코리안투데이] 포항의 미래 © 박정희 기자 |
포항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특화단지는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생산, 재활용 산업 등을 포괄하며,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포항시는 또한 배터리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 연구 인프라 확장,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포항시는 첨단 연구개발(R&D)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개발 및 연구에 참여하여 배터리뿐만 아니라, 차세대 신소재와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글로벌포항 © 박정희 기자 |
포항시는 공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원, 도서관, 문화센터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확대하고, 재해 예방과 복구를 위한 환경 인프라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포항시가 ‘시민 친화적 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항시는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포항시는 산업단지와 함께 첨단 산업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특히 청년층과 청년 가정이 포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의 장기적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는 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정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동과 노인을 위한 복지 시설을 확대하고 있으며,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배터리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포항이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에게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며, 향후 포항이 한국의 선도적 미래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