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지난 10월 30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희희낙낙 문화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문화여행은 사회참여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안성의 대표 관광지인 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4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가을의 맑은 날씨 속에서 가축놀이 한마당 공연 관람과 머그잔 꾸미기 체험을 비롯해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동행한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고,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코리안투데이] 전통 예술과 소통하는 무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 선사 © 이명애 기자 |
참여한 한 김 모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가을이 오는 것도 모르고 지나칠 뻔했는데, 이번에 밖에 나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사람들과 소통하니 너무 기분이 좋고 밝아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선 관장은 “이번 문화여행이 어르신들께 활력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