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해 ‘꿈과 함께 도서 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 독서와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정보 격차 해소 – © 이명애 기자 |
사업 참여 아동은 도서관에서 맞춤형 꾸러미와 희망 도서를 신청해 받아볼 수 있으며, 1주 1회 가정을 방문하여 일대일 책 읽어주기 서비스와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37가정과 복지시설 3곳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참여 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도서를 배달함으로써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며, 이 사업이 안성시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