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0월 28일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혁신팀플오디션 발표회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안성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총 24개 팀(73명)이 참가하여 약 8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31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발표의 기회를 가졌으며, 각 팀의 연구 결과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외부 심사위원, 안성시 부시장, 관련 과·팀장들로 구성되었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공원주차팀이 수상하였다. 이 팀은 ‘시민에게 돌려주는 광장과 주차장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이는 주차난 해소와 구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공원주차팀은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녹지를 포함한 복층 주차장을 도입하여 도시의 친환경적 요소를 증진하고, 도심 속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코리안투데이] 창의적 공직자 제안이 돋보인 발표회 © 이명애 기자 |
우수상에는 지역특화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독서문화 공간 조성을 제안한 신중년 사서팀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디지털을 내려놓고 북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독서 문화를 넘어 안성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장려상은 친환경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팀의 ‘반도체 순환자원 클러스터 조성’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지역 내 친환경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순환경제를 실현하고자 하는 ESG 경영 지원을 목표로 한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이번 혁신팀플오디션을 통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제안들이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성의 발전을 위한 공직자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와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전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자발적 연구를 통해 시정 발전을 도모하고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