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정원문화 확산과 나라사랑 정신 고취 위해 협력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정경화)가 7일 시청 세종실에서 정원문화 확산과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정원도시 세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간호사관학교 내 무궁화동산 조성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정원문화를 촉진하고, 더불어 생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원도시 가치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세종시 주요 행사 시 봉사활동 지원 ▲국군간호사관학교 내 무궁화동산 조성을 위한 지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무궁화동산 조성 프로젝트는 세종시산림조합과 협력하여 세종시가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무궁화 50주를 기증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로써 간호사관학교 내에 상징적인 나라꽃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생도들에게 애국심과 자연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 학업과 훈련 속에서 정서적인 안정과 치유의 공간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정원문화 확산과 나라사랑 정신 고취 위해 협력

[코리안투데이] 세종시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정원문화 확산과 나라사랑 정신 고취 위해 협력© 이윤주 기자

1951년에 창설된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약 350명의 생도들이 재학 중인 역사 깊은 교육기관이다. 세종시는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이 생도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 훌륭한 간호장교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무궁화동산을 통해 생도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정원을 접하며 인성함양 및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 주요 행사에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실천하며, 학교와 세종시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생도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기여함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을 통해 생도들이 훈련과 학업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과 함께 휴식하며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며 “이 정원이 단순한 장소를 넘어 생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더불어 훌륭한 간호장교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경화 국군간호사관학교장도 “이번 협약으로 정원문화를 통한 정서적 풍요를 누리고, 세종시와 함께 생도들이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정원도시로서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교육 및 군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정원문화 조성과 자연 보전,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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