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동대문구’를 함께 만들어갈 ‘교육자문단’을 위촉하고,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자문단은 교육정책 수립과 학교시설 개선 등 교육 혁신 전반에 대한 전문가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됐다.
[코리안투데이] 동대문구 교육자문단 회의 개최 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31일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동대문구는 민간 교육업체 전문가, 전 ‧ 현직 학교장, 동부교육지원청 직원 등으로 교육자문단을 구성하여 일선 교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 31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교육자문단의 정식 출범을 알렸으며, 이후 첫 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2024-2026 동대문구 교육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회의에서 “동대문구 교육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대문구 교육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동대문구가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교육자문단의 구성은 동대문구가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앞으로 이들은 교육정책의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동대문구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의 교육자문단 위촉은 지역 주민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동대문구가 교육 혁신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