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런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세계적인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전시는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모던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예술적 경험을 글로벌 관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서도호 작가의 설치 예술, 조각, 영상, 드로잉을 통해 ‘거주’와 ‘이동’이라는 개념을 탐구하며,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제기한다. 특히, 이 전시는 서 작가의 장소 특정적 신작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도호는 지난 30여 년간 서울, 뉴욕, 런던 등에서 활발한 작업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외경. 사진: Richard Murgatroyd |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은 “테이트 모던과 제휴하여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의 관람객들과 서도호 작가의 여정을 나누고,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리아 발쇼 테이트 미술관장은 “제네시스와의 파트너십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서도호 작가의 깊은 통찰력이 이날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시는 2025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와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최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5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내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