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새로운 입주기업 1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모습(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는 독립적인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회의실 및 스마트 워크부스, 교육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공간은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센터는 전문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창업자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입주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나, 입주 공고일 기준 설립 후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 창업자이다. 특히 벤처 및 연구 개발업종, 정보처리와 컴퓨터 관련 업종, 게임·애니메이션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정보통신, 전기전자, 의료, 바이오 등의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 우선적으로 모집된다.
서면 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되며, 입주는 내년 1월 중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본 사용 기간은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는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단(답십리로38길 19, B동 305호)’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단(02-3394-9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의 신규 입주기업 모집은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많은 예비 창업자와 중소기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