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월 8일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3권역(보령·부여·서천·청양) 시군 청년간담회’를 열고 지역 청년들과 청년정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충남도지사의 시군 방문에서 진행된 청년과의 대화 후속으로, 청년들의 정책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청년들이 직면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3권역 시군 청년간담회 개최 © 신기순 기자 |
이날 간담회에는 보령·부여·서천·청양 지역 청년들과 도 및 시군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정책 추진 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특히 청년문화비와 교통비 지원을 통한 서울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사업 등 추진 완료된 정책들을 설명하며, 현재 추진 중인 충남도립대 어학연수 프로그램 확대, 귀어학교 졸업자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시군 권역별 청년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발굴하고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간담회 참석 청년들에게 충남 청년정책 모음집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충남 청년 정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인 충남청년포털(https://youth.chungnam.go.kr/)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충남청년포털은 도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청년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충남도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