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곶로타리클럽이 아라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100박스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민관협력체계 아래 진행된 것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서곶로타리클럽, 아라동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00박스 전달 © 지승주 기자 |
인천서곶로타리클럽(회장 송은경)은 지난 18일 아라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은자)에 김장김치 100박스(10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치가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인천서곶로타리클럽은 2023년 2월 아라동행정복지센터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추석 명절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서곶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고령의 1‧2인 가구 등 지원이 절실한 아라동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송은경 인천서곶로타리클럽 회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기본적인 부식이다. 이번 지원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라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은자 아라동장은 “아라동은 고령의 1‧2인 가구가 많은 지역으로, 이번 김장김치는 어려운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다. 지원해 주신 김치는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인천서곶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인천서곶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며, 민관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아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