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금순)가 수능 다음 날인 11월 15일, 의정부경찰서와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동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정부 중앙역과 민락2지구 등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상업지역 내 상가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등 유해환경 관련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내용을 홍보하는 활동이 포함되었다.
의정부시는 이달 말까지 청소년 출입과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지도·단속을 병행하며 청소년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보경 의정부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늦은 시간까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지도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