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철·박인규)는 지난 21일, 옥련한의원이 지정한 기탁금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옥련한의원(원장 안세승)이 지정한 기탁금 50만 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교내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적인 중학생 2명에게 전달됐다.
[코리안투데이]옥련2동 지사협, 장학금 전달로 ′청소년 꿈′ 응원] © 김현수 기자 |
옥련한의원은 수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우리 동네 주치의 사업’을 통해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가장의 갑작스러운 수술과 실직으로 생활이 어려워져 자녀 교육에 큰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인규 협의체 위원장은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옥련한의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어, 이들이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