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인천 지역 최초로 4회에 걸쳐 1위를 기록하며, 서구는 지방자치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인천 서구는 26일 발표된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구가 인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국 자치구 중 4회에 걸쳐 1위를 달성한 기록적인 성과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자체별 통계 연보와 정부 및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경영성과(400점),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3개 부문의 합산 점수로 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종합점수 666.6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481.8점)보다 38% 높은 점수를 획득, 명실상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구는 경영성과 부문 1위, 경영자원 부문 2위, 경영활동 부문 3위를 차지하며, 모든 평가 부문에서 상위 3위권에 든 유일한 자치구로 기록되었다. 작년 579.5점에서 87점 이상 상승한 점수는 대규모 도시개발, 교통망 확충, 공공편익 강화 등 전반적인 구정 성과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서구는 청라, 루원, 검단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광역교통망 연계성 강화, 주거단지 확대 등을 통해 도시 성장을 가속화했다. 동시에 경제 활력,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 편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한국지방자치종합경쟁력 1위는 구민과 공직자 모두가 이룬 값진 성과”라며 “지방자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