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청년키움식당 중구점과 함께 취약계층 및 중구민 26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월 26일에는 황학동과 신당동 어르신 150여 명에게 갈비탕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청년키움식당 중구점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및 중구민 260여 명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중앙시장상인회와 ㈜주방뱅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청년키움식당 중구점 참가팀인 △우스시 △퀸텟 △지중해샐러드 △퇴계로기사식당 △우또 등 5개 팀이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사업장 운영 노하우를 교육하고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팀들이 불고기덮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정성껏 준비해 중구 여자레슬링부,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장애인체육회, 청년네트워크, 의류패션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에 전달했다.
특히, 지난 11월 26일에는 황학동과 신당동 어르신 150여 명에게 따뜻한 갈비탕을 대접했다. 이날 청년키움식당 5개 팀은 모두 힘을 합쳐 식사를 준비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청년키움식당 참가자 한성우 씨는 “저의 요리 재능을 살려 이웃 청년들과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중요한 경험을 쌓고,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쌀쌀한 계절에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청년들과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