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인·학생 위한 따뜻한 손길

한국장애인후원연합회 세종시지회가 세종시 내 장애인 체육인과 장애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약 7,10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 2,5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을 통해 이러한 따뜻한 나눔을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전성필 한국장애인후원연합회 세종시지회 지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 체육인들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애인 체육인·학생 위한 따뜻한 손길

 [코리안투데이]  한국장애인후원연합회 세종시지회, 7,100만 원 상당 후원품 전달 © 이윤주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체육 지원

이번에 전달된 건강보조식품은 전문 장애인 체육 선수들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 장애인 실업팀, 그리고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 학생 선수들에게도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장애를 가진 체육인들이 꾸준히 운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서 전성필 세종시지회장은 “이번 후원은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장애인 체육 활동이 단순한 체력 증진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후원이 주는 영향력과 의미

건강보조식품은 특히 격렬한 운동을 소화해야 하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을 공급해준다. 이를 통해 체력 유지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 이 같은 후원이 장애인 체육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이러한 물품이 체육 활동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종시 장애인 체육회와 한국장애인후원연합회 세종시지회의 협력은 지역사회의 연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특히 장애인 학생 선수들의 경우, 체육활동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는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함께 지역 전체의 포용적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장애인 체육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한 자리였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 향상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속 가능한 나눔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장애를 가진 체육인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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