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2월 5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5기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미청넷)’ 하반기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청넷 위원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위원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고, 청년 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위원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정책 제안과 실행 성과가 공유되었으며, 타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 방안을 포함한 내년도 운영 계획이 논의되었다. 2부에서는 4기 미청넷이 제안했던 소통 공간 프로그램을 활용해 위원들 간의 화합과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년은 “미청넷 활동을 통해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타 지역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구정에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청넷은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모니터링하는 청년 주도의 정책 조직으로, 5개 분과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정책연구회의, 정책 워크숍, 청년주간행사 등을 통해 22건의 정책을 제안했고, 그중 3건이 구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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