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새마을회, 2024년 지도자 대회로 지역발전 비전 제시
2024년 12월 5일, 세종특별자치시새마을회(회장 김영제)는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대공연장에서 ‘2024년 세종시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노고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제 회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그리고 새마을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유공자 표창으로 노고 격려
이번 대회에서는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 31명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세종시장 표창, 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은 환경정화, 복지사업, 탄소중립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코리안투데이]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및 세종시 발전 다짐 – © 이윤주 기자 |
김영제 회장은 수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의 활동이 미래마을 조성사업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어져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복지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탄소중립과 복지사업, 지속 가능한 세종시를 위한 약속
김영제 회장은 환경과 복지 두 축을 중심으로 세종시새마을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확대와 더불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 대응과 지역사회의 포용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세종시 새마을지도자 대회 개최 © 이윤주 기자 |
최민호 시장 또한 축사를 통해 세종시새마을회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새마을회의 작은 손길들이 모여 오늘날 세종시를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을 적극 지원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 발전을 위한 다짐의 장
이번 대회는 단순히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가 아니라, 세종시새마을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특히, 새마을운동이 환경 문제 해결, 지역사회 복지 증진, 그리고 공동체 문화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새마을지도자 대회는 단발적인 행사를 넘어 세종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을 공유하고 실행 계획을 점검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세종시새마을회가 어떤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