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5일, 공간정보 융합 기술을 활용한 개별공시지가 일괄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서울시 토지·지적 관리업무 평가 부동산평가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37,96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정비하며 지가 행정정보의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서울시 부동산평가 최우수구 선정 © 이지윤 기자
중랑구는 기존 개별공시지가 데이터를 지적 정보, 주소 정보, 도로 정보, 도시계획정보 등 다양한 공간정보와 융합하여 정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100만 개의 토지 특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정확도를 높였으며, 특히 3차원 공간정보(S-Map)를 활용해 토지의 위치와 형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지가 정보 융합 분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시스템과 행정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확하고 체계적인 지가 정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행정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