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부강면 지사협, 공동위원장 임헌관·정종길)는 12월 6일 부강전통시장에서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강면 지사협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민관협력 복지사업과 지역 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주민들에게 기부와 나눔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과 기부 절차를 안내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코리안투데이] 부강면 지사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 이윤주 기자 |
나눔의 손길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성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 및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러한 캠페인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종길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우리 주변의 복지 사각지대를 돌아보고, 나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겨울은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든 계절”이라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2일간 이어지는 온정의 릴레이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은 앞으로 62일 동안 진행되며, 지역주민과 기업, 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부강면 지사협은 이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민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복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서로 돕는 문화 형성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부강전통시장에서 시작된 이 온정의 릴레이가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