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인천서구복지재단이 협력해 ESG(환경, 사회, 투명 경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총 9,670부의 종량제봉투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환경 보호와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서구복지재단(이사장 강범석)은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강유경)와 함께 2024년 한 해 동안 재생자원 활용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ESG(환경, 사회, 투명 경영) 나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재생자원활용단’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자원(우유갑 5,460kg, 폐건전지 1,547kg, 커피박 550kg)을 새자원으로 교환하여 총 9,670부의 종량제봉투로 전환, 이를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배영 상임이사는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받은 자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유경 센터장은 “지난 2021년부터 ESG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가 환경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참여와 ESG 경영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