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식중독 예방과 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관한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 지역에서는 유일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중독 발생 관리율, 예방 사업 저감화 기여도 등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식중독 예방 사업의 추진도를 측정했다. 평가 결과, 18개의 우수기관 중 인천 서구가 포함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구는 식중독 예방과 관리에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 사업은 ▲식중독 비상대책반 운영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진단 컨설팅 ▲민·관 합동 식중독 예방 모의훈련 ▲집중 관리 시설 모니터링 강화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예방 교육 등이다.
서구 관계자는 “식중독은 발생 후 관리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또한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의 이번 선정은 철저한 예방관리 체계를 통해 주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