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남동소래아트홀 VIP실에서 2024 남동문화정책포럼 ‘남동100% : 그리고 왓구민원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포럼은 남동구의 모든 요소가 하나로 모여 지역을 구성한다는 의미로, 문화적 다양성과 정체성을 포용하고자 기획됐다.
[코리안투데이]남동문화재단, 남동문화정책포럼 성황리에 개최] © 김현수 기자 |
특히 올해는 재단에서 진행한 ‘라운드테이블 : 왓 구민 원트’와 연계해 남동구만의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돼 주목받았다.
포럼은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이사야 팀장의 ‘문화정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의정부 문화도시 정책 페스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청년, ESG_환경/생태, 예술인, 남동산단, 원도심 등 5개 분야의 현장 이야기를 중점으로 분야별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청년 창업기업과의 협력 방안 △생태환경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 △남동공연예술페스타(NPAF) 발전 방안 △남동산단을 활용한 비엔날레 추진 △원도심 공방과의 협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남동구 문화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문화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문화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