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리안투데이]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 안덕영 기자 |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읍면동 단위에서의 복지와 안전 개선 모델을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진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는 전국 9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6인의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광진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기반으로 위기정보 대상 가구에 대한 직접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지도 기반 발굴’ 사업을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반지하 주택과 같은 취약 가구에 상세주소 부여, 비정형 임시주거 시설 거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특히 ‘희망 365, 보듬 36.5℃’, 200가구 보듬기 사업, 우리 동네 돌봄단 사업 추진 등 복지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진구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천5백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해 온 광진구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광진구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이번 수상 외에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이달 중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