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열 번째, 삼탄절’이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자작곡 발표회, 캘리그라피 달력 제작, 독서 모임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코리안투데이] 삼송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열 번째, 삼탄절’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열 번째, 삼탄절’ 행사는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삼송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행사의 첫날인 21일에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발표하는 <나의 노래>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캘리그라피로 좋아하는 문구를 달력에 적어주는 <2025년을 드려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23일에는 독서를 하지 않는 친구에게 독서를 권하는 의미의 독서 장려 프로그램 <비.친.소 : 나의 비독자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삼송도서관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2월 5일부터 시작된 SNS 이벤트에서는 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삼송도서관의 독서 공간을 소개하는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삼송도서관 로비에서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한 ‘나의 첫 반려식물’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10주년 행사는 삼송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송도서관의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8075-9352)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