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보건복지부 ‘2024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상’ 수상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와 사회보장전달체계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는 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읍면동 운영, 중앙기관 협력 등 총 13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올해 전국 62개 시·군·구(시 28곳, 군 14곳, 구 20곳)가 응모했으며, 고양특례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고양특례시는 관내 44개 동에 찾아가는 복지 인력을 배치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한 민관협력 기반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화 ▲주민참여 활성화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우수상은 고양형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고양시의 복지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보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올해 복지 분야에서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도 주관 ‘위기이웃 발굴·지원과 지역 복지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우수시군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