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 기업, 단체, 학교로부터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을 전달받아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식품, 1,800만 원 기부로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
양성면에 위치한 ㈜청양식품은 올해 1,800만 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희 대표는 지난 11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기업은 2020년부터 매년 2~3회에 걸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경승위원회, 연탄 1만 장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경승위원회는 안성경찰서와 협력하여 관내 11개 사찰(청원사, 칠장사 등)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도 연탄 1만 장을 기부하며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25가구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매년 이어지는 경승위원회의 나눔은 겨울철 한파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기부금 1,800만 원, 연탄 1만 장, 수제된장 50개로 따뜻한 온기 전해 © 이명애 기자 |
일죽초등학교, 전통 된장 나눔으로 지역 사랑 전해
일죽초등학교는 ‘장독대가 살아 숨쉬는 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담근 수제된장 50개를 기부했다. 이 된장은 안성시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된장은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기부금 1,800만 원, 연탄 1만 장, 수제된장 50개로 따뜻한 온기 전해 © 이명애 기자 |
안성시, 나눔 문화 활성화 캠페인으로 참여 독려
안성시는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부금품 접수는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기부 행렬을 통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