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하도근 씨, 2024년 우수 귀어귀촌인 최우수상 수상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영흥도 주민 하도근 씨가 2024년 우수 귀어귀촌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어촌계,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등 약 600명이 참여했다. 

 

하도근 씨는 귀어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우수 귀어귀촌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인천 귀어학교에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청년들이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영흥도 하도근 씨, 2024년 우수 귀어귀촌인 최우수상 수상

 [코리안투데이] 2024년 우수 귀어귀촌인 최우수상 수상한 영흥도 하도근씨 © 김미희 기자

수상 소감에서 하도근 씨는 “제2의 인생을 먼저 시작한 선배로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귀어귀촌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어촌에서 새로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군 관내 어업인들이 고령화되고 감소하는 상황에서 귀어인의 유입이 어촌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귀어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하도근 씨의 성공적인 귀어 사례를 통해 어촌 활성화에 기여하는 귀감으로 자리 잡았으며, 옹진군의 귀어귀촌 지원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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